밀가루 음식은 왜 소화가 잘 안 될까?
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밀가루 음식은 정말 많다.
라면, 빵, 만두, 짜장면, 짬뽕 등등 남녀노소가 좋아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들이
다.
하지만 먹고 나면 소화가 어렵거나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.
나도 그렇다!
중국 산둥성 ( 중국의 성은 우리의 도와 비슷하다. ) 에서는 밀가루가 주식이다.
2022년 기준으로 산둥성에 상주인구는 약 1억 200만 명이다 . 후덜덜😬
나는 산둥성 청도시에서 2년 정도 생활 한 적이 있다.
그때는 밀가루 음식을 거의 1일 한 끼 정도는 먹었다.
이상하게도 밀가루 음식을 중국에서 먹으면 괜찮은데 한국 와서 먹으면 소화가 잘
되지 않는다. 나의 생각엔 아무래도 글루텐 파우더가 문제인것 같다 이를 밀가루
반죽에 첨가하여 음식의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증가시켜 식감을 개선하는 역할을
한다.
우리의 입맛에 맞추다 보니 첨가한 것 같은데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
다.
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낚시 떡밥 중 글루텐을 첨가한 제품들이 많다.
글루텐 첨가한 제품은 점성이 좋아 낚시 바늘에 잘 달라붙고 쉽게 떨어지지 않아
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.
글루텐 첨가한 떡밥이 물속에서 잘 풀어지지 않는 것은 마치 글루텐 파우더 첨가한
밀가루 음식이 우리 배속에서 잘 믹스되지 않아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게 아닌가
하는 생각을 한다. 아님 과다 첨가 해서 그런가?! 밀가루 자체에도 글루텐이 들어
있는데 맛과 식감을 위하여 글루텐 파우더를 첨가하니 글루텐이 너무 많아졌나 ?
근데 맛있긴 하더라 😄 오늘 글은 여기서 끝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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